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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숙박시설

제목 헌릉/인릉 (헌인릉)
등록일 2016-10-26

사적 제194호 「서울 헌릉과 인릉」은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능(쌍릉)과 23대 순조숙황제와 순원숙황후 김씨의 능(합장릉)입니다.

 

<사진 1 : 헌릉>

 

헌릉은 같은 언덕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의 형식을 띄며, 전체적으로 넓은 능역과 확트인 전경, 정자각 중심의 제향공간과 능침공간 사이의 높이 차이 등 조선 전기의 왕릉의 위엄성을 잘 드러내주는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조선왕릉 중에서도 석물이 많은 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2 : 인릉>

 

인릉은 의 경우에는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1834년에 순조가 세상을 떠나자 이듬해인 1835년(헌종 1)에 파주 교하의 인조 장릉(長陵) 근처에 능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풍수지리상 불길론이 제기되면서 1855년(철종 6)부터 본격적인 천장 논의를 하여 다음해인 1856년(철종 7)에 헌릉 서쪽 언덕인 현재의 자리로 천장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후 1857년

(철종 8)에 순원숙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인릉에 합장으로 능을 조성하였고, 이것이 현재의 헌릉이 되었습니다.

 

 

 

 

 

 

 

 

 

 

 


 

2009년 다른 조선왕릉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헌릉과 인릉은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대모산 아래에 자리해 있으며 능을따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왕릉의 웅장함은 물론, 릉 아래쪽으로 17,000여평의 부지에 오리나무 군락 형성지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등록) 

 

 

 

헌릉과 인릉에는 주차시설(이용료 무료)이 있어 자가차랑 이용자분들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며, 대중교통의 경우에는 버스를 이용하셔서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관람시 24세 이하 및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25세~64세는 개인 1,000원 단체 (10인이상) 800원의 관람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날)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한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람시간 : 2~5월, 9~10월 09:00~18:00 / 6~8월 09:00~18:30 / 11~1월 09:00~17:30 (매주 월요일 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