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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숙박시설

제목 청계산 - 맑은물이 굽이치는 좌청룡의 기운 가득한 서울의 명산
등록일 2016-11-07

맑은물이 굽이치는(淸溪) 좌청룡(左靑龍)의 기운가득한 서울의 명산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성남시ㆍ과천시ㆍ의왕시의 경계에 따라 위치한 청계산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과천읍지’(1899년) 산천조에는 청계산을 청룡산(靑龍山)이라고 쓰고 있는데 이는 관악산을 백호산이라고 부른데 대하여 청계산이 풍수리지리학적으로 좌청룡에 해당된다고 풍수지리 학자들은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1971년 8월 국가로부터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청계산은, 오랫동안 수도권 2천만이 넘는 시민들의 자연 휴식처로 사랑받아왔습니다. 서울의 남쪽관문에 위치해 있어 모든 사람들에게 녹색의 푸르름을 선사하여, 연간 방문객 500여만명으로 휴일에는 6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습니다.

 

 

 

 

 

 

청계산 북동쪽 기슭은 신사시대 주민들의 생활근거지로 청동기시대의 유적인 고인돌이 산재해 있으며, 고려 멸망 후 이색, 길재, 조윤 등 고려 유신들이 은거하였으며, 추사 김정희가 유배지에서 돌아와 부친의 여막을 지키면서 살았다는 망경대는 청계산 방문객의 필수 탐방코스이며, 시원한 물줄기가 장관인 수종폭포, 고려때부터 전해져 오는 청계사 그리고 1969년에 지어진 천개사와 같은 사찰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미터의 입상불상이 모셔진 미륵당 등 많은 명소와 사적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잘 정비된 5개 코스의 등산로와 함께 위치한 약수터와 정자 그리고 쉼터와 함께 청계산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하실 수 있는 '맑은숲 공원'이 있어 청계산의 다양한 멋과 즐거움을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청계산은 등산로 개발로 인한 방문객 간섭, 70년대 이후 군사기지 건설 및 고속도로의 신설, 서울대공원 조성 등의 개발로 일부 생태계의 보존상태가 좋지 못하지만 산세의 폭이 넓고 수계가 잘 발달하여 어류, 파충류, 양서류 및 곤충들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으며, 이를 보존하기위해 지역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입산통제, 산불조심 기간 중 통제구역, 안전사고 위험지역 등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탐방객 스스로의 인식과 자제가 필요할 것 입니다.

 

 

 

청계산은 주변에는 주차장은 물론이며, 버스 운행 및 지하철(신분당선 청계산입구 역, 4호선 대공원역)이 인접하여 접근이 매우 편리합니다. 무엇보다 자연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청계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4월에서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되어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