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코리아] 서울 서초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네 곳곳에서 풍성한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먼저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금고 주관으로 17일 JS강남웨딩홀에서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잠원동 어르신 큰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는 식사대접과 함께 카네이션 달아들이기, 유치원 아이들 재롱잔치와 흥을 돋우는 국악공연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드릴 예정이다.

또한 방배4동은 오는 19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로고스 교회에서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다양한 경로잔치를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의 합창과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부채춤, 색소폰 연주 등 풍성한 문화공연과 함께 삼계탕을 대접한다. 이 외에도 어르신 치매검사와 핸드마사지 등 건강체크 코너를 마련했다. 

같은날 내곡동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포레스타 6단지 경로당에서 직접 차려 식사대접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오는 28일 염곡동 향우회 주관으로 영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어르신 70여명에게 소고기를 대접한다.

한편 양재2동은 지난 16일 더케이 호텔 서울 주관으로 '사랑나눔 2017！ 우리동네 효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이마트, 하이브랜드 등 지역 내 기업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35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대접, 국악공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을 진행했고, 식전에는 무료로 치매검사 코너도 마련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 기업 및 주민 주도의 경로잔치를 통해 효에 대해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다양한 효도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125997